게임2012/01/29 19:31

프리오베때 캐릭만 만들어놨다가 오픈하고 슬슬 해보고 있습니다.

25렙까지 플레이 하면서 느낀 소감입니다.


(신수 노가다중... 아 지옥같아)



1. 미친듯한 반복퀘

퀘스트 자체가 꽤 적어서 그런지 나머지를 반복퀘로 때우려는 느낌입니다. 몇렙부터인진 기억안나는데

10렙쯤부터 맵마다 두가지 반복퀘를 줍니다. 몰이사냥 게임답게 몹을 잡아서 아이템을 구해오는 것인데

반복퀘라지만 너무 노가다를 반복하게 합니다.


(5번까지 누적해서 퀘가 가능... 50개모으기, 20개 모으기)



2. 낮은 드롭율

어느 겜이나 좀 좋은 템들은 드롭율이 낮겠지만, 몰아 잡는데도 안나오는 템들을 보면 암담하기 까지 하네요.

특히나 신수를 만드려면 영혼을 모아야 되는데 자기레벨대의 몹을 잡아야 영혼이 나옵니다.

그렇다고 저렙몹을 잡는다고 아예 안나오진 않지만 10개를 모아야되는데 10분에 1개도 안나올 확률이면 안하는 게 낫겠죠


어쨌든 영혼을 모아야 되는데, 몹마다 속성이 있고 속성마다 나오는 신수가 다릅니다.

그런데 레벨대마다 속성몹이 다 분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맞는 속성몹을 찾아다녀야 됩니다.

제가 25레벨인데 화속성 몬스터를 찾으려면 20렙짜리 쿠앙이란 몬스터를 잡아야 됩니다. 5차이가 나면서 영혼이 잘 안나오더군요.

결국 잘줍기 위해선 부캐를 키워서 그 렙대에 맞는 영혼을 모으거나, 골드를 벌어서 신수 자체를 사는게 빠르겠죠.



3. 골드 벌이가 쉽지 않다.

40렙 이상분들말로는 돈벌기 어렵지 않다고 하지만, 보통의 플레이로는 쉽지 않습니다.

일격의 메가니오라는 신수가 있는데, 30~40만 골드로 경매장에 올라옵니다.

그런데 벌리는 돈은 퀘스트로 1000골가량. 몹잡아서 몇십~몇백골정도 줍겠죠. 여기까지만 보면 꽤 벌리는데?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상 강화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며, 귀환 아이템조차 1000골드입니다. 강화실패까지 하면 아이템 하나 강화하는데 몇만골이 필요하게되죠.


(몹 3묶음 잡고 나온 골드. 잘나와도 200골 가량)



4. 확률이 너무 낮다.

드롭율뿐 아니라 강화할때라던가, 신수 정화할때 너무 안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강화를 보면 1~4강까지 안전이라고 하는데 실패는 있습니다. 실패해도 페널티가 없을 뿐인거죠.

5,6 강은 실패하면 강화가 초기화됩니다. 7강부터는 아이템이 증발하구요.

강화비용이 싼편이 아니기 때문에 6강까지 한다치면 한개당 몇만골씩 날라가게 됩니다.

신수 정화는 더 심합니다. 보통 15%, 30%의 확률인데 열에 여덟은 실패합니다.

아마 나중에 캐쉬템으로 확률을 높이는걸 팔려고 하는거 같은데.... 좀 심한감이 있습니다.



5. 재미없는 던전

이건 꼭 패치가 됬으면 합니다. 던전이 진짜 재미없습니다ㅋㅋ

몹이 패턴이란게 있어서 피하는 재미가 있던가(몬헌이나, 마영전 같이)

공략하는 재미가 있던가(와우 처럼.) 해야되는데,


둘다 없습니다. 패턴은 있으나 피하는게 재밌지 않고. 몹의 넓은 타격범위로 조금만 늦게 피해도 얻어 맞습니다.

그렇다고 대미지가 엄청 쎄서 탱커가 맞아주고 나머지는 딜하면서 피하는 것도 아니라

강한 대미지의 패턴만 피하고 나머지는 그냥 맞으면서 가만히 서서 스킬만 누르게 됩니다. 처음 던전부터 25렙까지의 던전이 모두 동일합니다.




그렇다고 단점만 있냐..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제가 라그1을 재밌게 했었는데, 그 때 기분도 살짝 나면서 꽤 할만합니다.

몰이사냥이 하다보면 좀 지루한감이 있습니다만, 최근엔 와우스타일 게임만 하다가 오랜만에 이런류 게임을 하니 재미있네요.


저 다섯가지의 짜증나는 점이 있어도 그걸 이길정도로 할만하긴 하네요. (라그나 와우 처음 할때처럼 재밌진 않지만요)



+

진짜 확률이 낮긴 낮네요. 신수 정화 20번중 2번성공...

그것도 아무 영혼이나 모아서 만든 신수영혼이라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 + 40%확률만 두번 성공했네요.

나머지 만들려고 일부러 노가다해서 만든 신수영혼은 다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좀 너무한느낌들어서 접었습니다. 리얼 너무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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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eina。